9~11월 카드 사용 늘리면 20% 돌려받는 정부 소비지원 정책
정부가 소상공인 매장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‘상생페이백’ 사업을 본격 시작했습니다. 지난해보다 카드 사용액이 늘어나면 증가분의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는 제도로, 9월부터 11월까지 사용한 금액을 기준으로 환급이 이뤄집니다. 소비자 입장에서는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, 소상공인 매장은 매출을 늘릴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정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.
📌 상생페이백 환급 기준
상생페이백은 지난해 월평균 카드 소비액보다 이번 9~11월의 월별 소비액이 늘어나면 적용됩니다. 증가한 금액의 20%를 환급받을 수 있으며, 월 최대 10만원, 3개월 동안 최대 30만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.
📌 환급 방식과 사용처
환급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됩니다. 이는 전국 13만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,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.
📌 제외되는 사용처
다만 모든 카드 사용이 인정되는 것은 아닙니다. 백화점, 아울렛, 대형마트, 기업형 슈퍼마켓, 대형 전자제품 직영매장, 대기업 프랜차이즈 직영점에서의 사용 금액은 환급 기준에서 제외됩니다.
📌 신청 자격
대상은 2024년 본인 명의의 국내 신용카드·체크카드 실적이 있는 만 19세 이상의 한국인과 외국인입니다. 삼성페이·애플페이 등 국내 결제 기록도 인정됩니다.
📌 지난해 소비 실적 확인 방법
자신의 지난해 월평균 카드 사용액은 신청일로부터 이틀 후 ‘상생페이백 누리집’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. 이를 확인해야 이번 소비 증가분과 환급액을 정확히 계산할 수 있습니다.
📌 신청 기간과 방법
신청은 9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능합니다. 온라인은 상생페이백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며, 온라인이 어려운 경우 전통시장 상인회, 소상공인지원센터, 은행 창구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.
📌 출생연도 5부제 운영
신청 첫 주에는 시스템 과부하를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가 적용됩니다. 예를 들어 9월 15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‘5’ 또는 ‘0’인 사람만 신청할 수 있고, 9월 20일부터는 모든 사람이 신청 가능합니다.
📌 지급 일정
9월 사용분은 10월 15일, 10월 사용분은 11월 15일, 11월 사용분은 12월 15일에 각각 환급됩니다.
📌 상생과 혜택을 동시에
이번 상생페이백 제도는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소비자 환급 혜택을 동시에 노린 정책입니다. 환절기 가계 부담이 늘어나는 시기, 생활 속 혜택을 챙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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